구봉대산 (영월)
컨디션이 영 아니라서 여름산행은 자제할려고하는데.
"에너지"님 구봉대산 진짜 멋있다고 달콤한 말에 늦으막이 신청을 하고 충일을 따라나선다.
"신탄진" 휴게소에서 차에 오르자 낮익고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늦게 신청을 한죄로 맨뒤 5인좌석으로 자리를 배정받았다.
뒷자리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많이 불편했다.
인솔자님의 말을 믿을수도없고 안믿을수도없고.
오늘산행 거리도 짧고해서 시간 충분하단다. "법흥사" 둘러보고 해도 시간 널널할거라고.
젠~장! 내가 나를모르고. 그건 그들만의 얘기인걸 왜 몰랐을꼬?
▼ "산할아버지"님과 법흥사 둘러보고. 적멸보궁까지... 온갖 호사 다누렸다.
"원음루"?
▼ "적멸보궁" 무심코 지나치는데 "산할아버지"님의 설명이다. 이 건물안에는 불상이 없다고. 진짜 없다.
▼ 오랜만에 "한반도"님도 담아봤다
▼ "사리무덤". "부처" 님 사리라고 탑같은곳에 모셔놓은건 종종뫘지만 이런건 처음이다.
▼ 대충 오늘산행길이 보인다. 한반도님도 거드신다. 오늘 갈곳이 쪼~기서 쪼~기까지라고. 속았다.
▼ 봉우리 안내판마다 죄~~다 담아보기로...
▼ 1봉에서 9봉까지 봉우리마다 인간의 일생을담은 명칭으로 봉우리 이름이 정해저있다.
▼ "태양태양" 님도 함께해주셨다. 감사합니다.
▼ 총무님 여기저기 포즈잡아주느라 바쁘다. 인기 많은것도 애렵다.
▼ 5봉 정상이다. 참~~ 볼때마다 신비로운 소나무다.
▼ "산할아버지"님 앞서거나 뒤서거니 서로 보조맞춰가며 끝까지 같이했다. 감사합니다.
▼ 다리에 쥐가나서 고생하시는 횐님을 보고 도와주는 사이 잠시 "산할아버지님"을 놓쳤다. "구봉대산" 인증도 혼자...
▼ 윤회라는 말만 들으면 이상하게 기분이 묘~~해진다.
"구봉대산" 한바퀴 돌았을 뿐인데 "윤회봉" 이라~~~~ 내 인생도? 잠시 현실을 잊고 기분이....
▼ "치악산" "사다리병창" 길 못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