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화천화악산

포카부통령 2013. 8. 26. 19:27

       지난번 유명산 안경사건이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이킨후로 별것 없는 이야기거리로 후기를 올리려니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래도 얼마 안되는 사진으로라도 화악산 다녀온 흔적은 남겨야겠기에...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좀 이상하리만치 충일에서 이 포카를 견제하는것 같다.

       유명산 다이빙 사건 다음주 북바위 산에서는 아예 계곡을 막아놓고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더니

       이번에 분명히 일찌감치 산행신청을 해놓고 있었는데 어느날 확인해보니 신청한것이 통째로 없어져버렸다.

       화들짝 놀래서 다시 신청을 하고보니 맨 꼴찌다. 젠~~~장. 

       그래도 대장님의 배려로...

      

      ▼ 언제나처럼 들머리에서의 한컷이다.

 

 

      ▼ 한참을 오른후 어느 고을인진 모르겠다

 

 

      ▼ 누군가가 탄성을 자아낸다. 하늘의 구름좀 보라고...

 

 

      ▼ 파워맨님 무거워서 못가겠다는 투정을 들은체 만체하며 기어코 한봉우리를 다 올라와서 막걸리 주막을 편다.

 

      ▼  다람쥐인가? 양볼에 한가득 물어놓고도 남은 족발 다 먹는다고. 승질  이~~빠이! 났다.

 

      ▼ 나무꾼님을 취조하는 다람쥐 대장. 어이~ 나무꾼 아까 족발 몇개 먹었어? 똑바로 말해...

 

 

      ▼ 분단국 산하의 비운. 아름다운 산 정상에 군사 도로를 낸다고 온통 생채기다.

 

 

      ▼ 무심코 지나는데 사진에 몰두한 어느 산객이 찍은 예쁜꽃이 있길래. 이름은 동자꽃이란다. 허! 흠~~~

 

 

      ▼ 아까 족발 먹은눔덜 다~나와!!   그럴싸 하다.

 

      ▼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흰 건물있는곳이 북한이다. 아니다. 의견이 분분하다.

 

           태양표 고로캐로 점심을  뚝딱 해치우고 다른 일행들 식사하는 중에 주변을 둘러보다. . 정말 예쁘다. 꼭 병아리를 닮았는데.

       ▼ 평상심님!! SOS

 

 

 

      ▼ 점심을 끝내고 출발 준비를

 

      ▼ 석룡산은 가야겠고. 가자니 힘들것같고. "작전명".. 표지판기둥을 돌려라... 후미만의 특권이다.

 

      ▼ 뻔뻔한 패잔병들

 

      ▼ 드디어 오늘의 하일라이트다.

 

      ▼ 나무꾼과 선녀가 함께 목욕을 하시다~~

 

      ▼ 뭐하러 올라가나 봤드만.

 

      ▼ 꼴나게 조기서 폼잡고.

 

      ▼ 다이빙 이라고 뛰어 내린다.

 

 

      ▼ ??? 수준엔 물장구가 제격이다.

 

      ▼ "선녀와 나무꾼" . 얘기가 잘 됐나부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