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석가탄신일에 지리산 7암자를 순례길

포카부통령 2014. 5. 7. 15:02

        몇년전부터인가 초파일이 다가오면 올라오는 지리산 7암자 순례길 산행

        몇년을 벼르고 벼른끝에 이번에야 소원플이를 했다.

        부실한 체력으로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정말 힘든 고행길이였다,

        힘들어 하는 날보고 망설임없이 스틱을 건내주신 사또님덕으로 그나마 순례길 마칠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린다.

        사또님 감사합니다.

 

        ▼ 산행을 하다 만나는 이런 대간길 표지석을 다모아 짜집기를 해서 대간을 한것처럼 조작을?....

 

        ▼ 1,2코스가 갈라지는 지점에서 친절하게 교통정리를 하시는 대장님, 근디 폼이... 풉!

 

 

        ▼ "동구박" 님도 오랜만이신데 포즈까지 잡아주신다,

 

 

        ▼ 한쪽으로만 뻗어있는 나무가지가 이곳이 높은산임을 말해주는듯,

 

        ▼ 이게 머여~~ 난 주거라 올라왔는데 여끄정 자동차가...   힘 빠진다.

 

        ▼ 한차례 된비알을 오르고 나니 평탄한 도로가 나온다. "벽소령" 으로 가는 종단 도로란다,

 

 

        ▼ 한차례 힘들게 올라와 7암자중 첫번째 암자인 "도솔암" 이다,

 

        ▼ 올라오기가 너무 먼~가부다. 초파일인데도 연등하나 안걸렸다,

           생각도 못하고 가기도 했지만, 힘들게 올라오느라 시간이 너무 지체됐다, 얼른 인증만 하고 출발했다, 언젠가 기회되면 여기에 연등하나...

 

 

        ▼ "도솔암" 에서 예까지는 내리막이라 그래도 수월하게 왔다,

 

        ▼ "영원사"다 "도솔암" 에 비하면 완전 다른 세상이다

 

        ▼ "아우라지" 님을 2시간 넘게기다려서 만났다고 하시니 우린 한~3시간여만의 상봉인가?

 

 

 

        ▼ 또 45도 병이시다.

 

 

        ▼ 점심공양을 받은 "상무주암" 이다.

 

        ▼ 보기에 볼품은 없지만 이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을듯...

 

        ▼ 이젠 45도 바이러스 사또님께까지 전염이다. 이거 클났다. 보통일이 아니다.

 

        ▼ 정말 힘들게한 딱한번의 지리종주로 "지리산" 산행길에서 보이는 지리주능을 볼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 "상무주암" 에서 우릴 맞아주신 "동구박" 님, 내~내 우리와 발을 맞춰주셨다, 감사합니다.

 

        ▼ "문수암" 암자의 앞마당이 협소해서 제대로 구도를 잡기가 어렵다.

 

        ▼ "삼불사" 가기직전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금낭화" 다

 

         ▼ ㅎㅎ 저런 행동을 하는사람들의 정신연령은?  괜한 헛심만 쓰셨습니다,

 

 

        ▼ "동구박" 님, 뵙기에는 엄청 투박하게 느껴지는데 섬세하게 꽃을 담으신다.

 

        ▼ 칠암자 순례길에서 5번째로 만나는 "삼불사"

 

 

        ▼ "금낭화" 로 효소를 낸 차 란다. 차 한잔 따라주며 10년은 젊어질거라고...

 

 

 

        ▼ 오랜만에 만난 넓다란 묘지 마당에서 충일 회원님을 만나 이것 저것 맛나게도 얻어먹었다,

 

        ▼ "천왕봉" 이 더 가까이 보인다,

 

 

        ▼ "약수암" 이다

 

 

        ▼ 실상사 가는길에 밭에 심어놓은 이것? 나무이긴 한데

 

        ▼ "세월호" 사고 때문에 많이 축소되긴 했어도 나름 행사는 한것같다,

 

        ▼ 일광욕을 하는 바위인가? 어린 학생들이 누워있는게...

 

 

 

        언제나, 어떡하면 남들처럼 살랑살랑 산길을 걸을수 있을지.

        오늘, 평소 아무렇지도 않던 다리까지 애를 먹인다.

         

        대장님은 2코스로 안내를 하신다고 빠저버리고 사또님과 둘이만 동행이다.

        "상무주암" 에서 "동구박" 님과 셋이서...

 

        사또님 게서 건내수신 스틱이 아니였으면 엄청더 고생을 했을듯...

        감사합니다.

      

        오늘 산행길에 만났던 모든분들 반가웠습니다. 안전산행 이어가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