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봄날씨같은 2월초의 해파랑길 26구간

포카부통령 2017. 2. 4. 22:20

 몇주를 연달아 해파랑길은 걷다보니

 이젠 그 바다가 그 바다같고 그 파도가 그 파도같음에 점~점 식상함이 느껴진다. 

 후기 올리기도 민망해질것 같았는데,


 다행히도 오늘은 예전에 몇번을 함께하셨던 산우님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강낭콩" 대장님도 발걸음을 맞춰주시고...


 다른날 처럼 혼자였다면 자칫 밋밋하고 지루할뻔했던 트래킹길.

 10 몇킬로라던 트래킹길이 왜캐 짧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궂은 날씨가 되리라던 일기예보도 보기좋게 어긋나버리고

 맑게갠 하늘에 봄날같은 날씨에 이른 봄기운을 만끽 하고...


 ▼ 몇주에 걸쳐서 해파랑길을 올리다보니 사진마다 특색없이 그사진이 그사진 같기만 하다,

     분명 오늘 찍어온 싱싱한 사진인데...


  ▼  "강낭콩" 님, 오늘만... 일일 모녀사이시란다, 진짜 모녀 같으십니다.



  ▼  2~3년전 몇번을 함께하셨던 "바다"님 이시다, 걷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종종 함께 할수 있길....



  ▼ 오늘은 파도도 쉬어가는 모양이다.






  ▼ 만나자마자, 오래된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가까워 지신다. 산우님들의 천성인듯 싶다.


  ▼ "태양"님 말씀이

      트래킹 하면서 바다만 찍어올리지 말고 이것저것, 그중에 이정표좀 찍어 올려달라신다.

      다음에 진행하실때 참고를 하신대나~ 우짜신다나...

      어여뿐 산우님들과 동행을 하다보니 정신을 못차린다.

      아차! 싶어 이정표 하나 올려 놓는다, 도움이 될지우짤지는 나두 모르겠다. (참고) 진행하다 뒤돌아보며 찍은 사진입니다요~~. ㅎㅎ








  ▼ "태양" 님, 이것도 참고 하시길... "골장길"


  ▼ "복물알" "국회탕? 뭐지? 아~~~ ㅋㅋ







 

  ▼ 새우는 새우인데, 무스새우냐고 물어봐도 대답을 해주는 사람아 없다.



  ▼ "태양"님 여기가 끝입니다요.

 

 또 한번의 의미있는 해파랑길을 걷고나면서...

 오며 가며 인솔해주시는 대장님들의 수고로움과,

 함께해주신 모든분들님께 감사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