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부실체력의 댓가 단단히 치루고 왔다, 40년만에열린 소통길 주왕산 산행,

포카부통령 2017. 5. 14. 19:57

       

        지난 40년간 통제되었던 "주왕산" 소통길, 개방된지는 얼마가 지난것 같은데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통제를 했었던가보다.

        지난 4월 30일 까지 통제되는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진행을 하려다 퇴짜를 맞고 내려왔던 산행길을

        대장님의 오기로 다시 일정을 잡아 오늘은 고개 빳빳이 들고 당당하게 진행을 한다.


        ▼ "갓바위" 탐방지원센터까지 이런 편안한 시멘트 포장길이다.


        ▼ 작아서 아담해보이는 저수지도 있고...




        ▼ 이곳이 "갓바위" 탐방 지원센터다.



        ▼ 지원센타 직원에게 지난번 퇴짜맞은 사연을 구구절절히 늘어놓으신다.


        ▼ 지난번 그 나이많이먹은 양반이,  ! @ # $ *? 뭘 저렇게???



        ▼ 기어이 직원님과 한컷을 찍으신다고.




        ▼ 이제부터 본격적인 된 비알의 등로가 시작된다.


        ▼ "갓바위" 를 지나 "대궐령" 까지 잠시도 쉴틈없는 된 비알이다.


        ▼ 그래도 사력을 다해 오르다보니 데크 전망대에서 "갓바위" 가 보인다. 대장님의 전화다, "갓바위" 를 막 지나고 계시다고...


        ▼ 누가 저런 돌무더기를 쌓아놨냐!!?  카메라 드는 기력도 다 돼가는데...


        ▼ 어느산등성인지는 몰라도 꽤 많은 등선이 펼쳐진다.


        ▼ 오로지 "대전사" 만 보고 진행이다.




       

        ▼ "대궐령" 을 지나자 편한한 등로가 펼쳐진다.



        ▼ "왕거암" 오르기직전 살짝 오르막을 제외하면 비교적 편안한 길이였다, 예까지 대략 6KM 정도...







        ▼ 예서부터 "태양" 님의 특기가 발휘된다. 탈출!!!!

           "가메봉" "주왕산" 이번엔 인연이 아닌가보다., 

           "대전사" 로, 레츠! 가~~자~~~!



        ▼ 내 보기엔 여기가 "주왕산" 의 최고 명물이 아닌가싶다. 역광이 아쉽다.








        ▼ 사람 얼굴의 형상? 고릴라형상?

            그냥 볼때는 별로 몰랐는데 사진에서 음영이 나타나니 많이 비슷하긴 하다.



        ▼ 뭐시가~~? 아들바위란다.

 

"태양" 대장님의 탁월한 탈출 기지로

 실지 오르막 길은 "갓바위" 탐방지원센터에서 "대궐령" 까지 대략 1.5KM 정도뿐이였는데 왜 그렇게 힘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수통골 "도덕봉" 오르는 길보다 가까운 거리에 비알도 거의 비슷했던것 같은데...

아마도 출발하기전부터 "태양" 대장님의 허풍에 너무 쫄았었나보다.

언제까지나 속으면서 함께다녀야 할지...

힘들었지만 대단한 성취감에 젖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