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구례 오산
포카부통령
2011. 3. 5. 19:56
충일을 따라 일요일산행은 몇번 해봤지만. 토요일은 오늘이 처음이다.
낮익은 얼굴이 일요일 산행때만큼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들머리에서 힘차게출발을 해본다
죽연마을 . 옛날같으면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쯤 서있어야할 자리에 돌로 만든 동네 표지석이 우릴 반긴다.
"까끔 팜스테이" ?? 템플스테이란 말은 들어봤는데... 까끔이 뭘까~?
몇숨 오르자 펼처지는 시원한 조망..
이런 돌무더기. 참~~ 많다. 누가 쌓았을까?
"사성암" 이런 산중턱에 이런 암자가 있으리라고는...
나는 웬만해선 같은 사물은 여러개 올리진 않는데. 정말 경이롭다..
사성암 뒤쪽으로 돌아드니...
오산 찍고...
경치에 못지않게 잘 어울리는 산객. 충일 회원님이시다.
내 걸음거리와 비슷한 회원님을 만나서 점심도 같이하고 잠시나마 벗삼아 동행 했다..
멀리 보이는 둥주리봉 정자
흔쾌이 모델도 허락해 주신다. 긴장을 해서인가 사진 잘못찍었다. 죄송합니다.
감시합니다
두분이 오손도손 참 다정해 보인다.
한참을 오다 뒤돌아보니 사성암 전경이 보인다. 너무 멀리 보인다.
둥주리봉에서. 정말 찍고싶은 마음이 생기는 모델이시다.
멀리 황전 IC가 보인다
카메라 화밸이 잘못맞춰진걸 모르고 다 찍었다.
사진 전부가 색깔이 이상하다.
무거운 카메라들고 폼잡고 다니기도 힘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