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중 가기엔 더 없는 날씨다.
바람과 구름님 부부님도 바람을 맞추시고. 설마 제비님 부부까지 했는데...
에너지님이 안보인다, 덕분에 알바는 없었다,ㅎㅎㅎ
대신 천주산으로 납시셔서 제대로 알바를 시킨모양이다, 자의던 타의던,,,
에너지님 징크스인가? 알바괴담?
한숨 오르자 길을 활짝열어주는 산벚꽃나무들.
달리 말이 필요 없을것 같다.
그래도 불쌍히 여기시고 발을 맞춰주신다. 기꺼이 모델도 돼 주시고.
맨날 시커먼 티만 입었다고 마눌이 새로 사줬다. 화려한걸로... 누구는 한눈에 알아봐 주신다.
안좋은 렌즈로 너무 땡겼나~? 사진이 영~~~
한라산님이 잡아놓은 구도 슬쩍 했다.
이 사진도...
덕주봉. 사진 찍을 장소가 아니다.
진해사는 사람들 참 좋겠다. 고개만 들면 이좋은 꽃구경을 공짜로 실~~컷 하고
창원 사람들도 고개 들 힘민있으면...
아득하기만 한 가야할 정상. 정상까지 등산로 따라 심어놓은듯한 벚꽃나무가 이채롭다.
지나온 능선도 만만친 않다.
한라산님 전속모델님과 같이. 내가아니면 누가 찍어 드리랴~~?
가아할 능선을 두고 .오늘도 새로운 등산로를 개척하고자...
햇빛 쨍쨍 내리쬐는길보다야 이 메타세콰이어길이 훨신 ...
이 험한 길을 같이하신 ??님. 아이디물으니 쑥스러우신가보다...
발이 많이 불편하시다고
외로히 서있는 동백이 애처로워 델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