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엔가 어설프게 했던 덕유산 눈산행이 내~내 아쉬웠는데
오늘 충일을 따라 그 아쉬움을 달래보려 산행길에 올라본다.
일요일이라서 그런가보다. 평소 보고싶었던분들도 많이많이 만나고 나름 즐거운 산행이였다.
만날까 했던 산할아버지님은... 바람 맞았다.
▼ 전날 눈이 많이온 관계로 길은 정말 미끄러웠다.
정규코스를 바꿔 어디론가 빙~빙~ 2시간여를 돌아서 도착한 산행기점지.
산행시간에 엄청 압박을 느낀다. 내가담은 종산제 모습은 이게 다다.
▼ 젠장맞을. 스키어들이 타고온 차량들. 얘들때문에 우리 차량이 엄청 돌았다. 추운날 따땃~한 집에서 구들이나 짊어지지...
▼ 경주 금산산행후로 처임인듯한 백억님.
▼ 개구쟁이다. 경계망 아래 구멍으로 빠저나가 뒹군다.
▼ 1시간 반의 줄서기. 줄서는건 정말 싫은데...
▼ 곤돌라에서 내린 설천봉. 실제 보이는 시야다.
▼ 향적봉을 오르는길에...
▼ 역시 덕유의 상고대다.
▼ 향적봉 대피소. 예서 컵라면으로 점심 해결...
▼ 오랜만에 만난 평상심님이시다.
▼ 백억님 일행분들의 점심모습 . 추움과 따스함이 함께한다.
▼ 덕유산의 상징 주목이란다. 평상심님 아니였으면 모르고 살았을것이다. 너무 추워서 제대로 찍어볼수도 없다.
▼ 주목의 포토라인에선 평상심님.
▼ 나도한번 흉내를 내본다
▼ 같이한 일행분들이시다.
▼ 어휴! 추워.
▼ 멀리서도 카메라를 보자 포즈를 취해주신다. 나무꾼님과 풀잎향기님
▼ 평상심님도...
▼ 세찬 바람에 귀때기 보존하기가 위태롭다.
▼ 중봉쪽에서 올라오는 산님들...
▼ 하이! 평상심님.
▼안성 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길이다.
▼ 이제야 두분을 담아본다. 나무꾼님 조신다. ㅎ
▼ 거의 하산을 마칠즈음에 하늘이 열린다. 팍! 기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