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
마눌은 큰집에다 떨궈놓고
가벼운 산행이나 할요량으로계룡산엘 올랐다가
뜻밖의 설경에 혼미해지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정신없이 샷다를 눌러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살짝 오긴 했었습니다만.
막상 이렇게까지 아름다운 설경이 펼처질 줄이야...
지난번 첫눈 왔을때도 한번 오르긴 했었습니다만
그땐
그저 그런정도였었는데...
몇컷 올려놓으니 즐거이 감상 하시길...
남매탑에서 바라본 삼불봉 정상
눈의 천국으로 둘어가는 길목
평소에 다닐땐 그냥 그런 나무가지로만 보이든것도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소나무 위로 살포시 내려앉은 눈
남매탑 뒤로 보이는 이름모를 봉우리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
힌눈과 상고대가 어우러저 만든 작품 (소나무)
소나무 한테 미안하고 보시는 친구들 눈은 아프겠지만. 여기꺼정 왔으니 나두 한컷 해야잖겠수?~~
아름다운 산수화 한작품
눈 폭탄 맞은 소나무
어느 화가가 이런 환상적인 산수화를 그릴수 있겠소이까?~
내려 오는길도 녹녹치가 않드만요
산아래로 내려오다보니 아직 녹다만 잔설들이 걸려있는 나무. 깔끔? 해 보니잖나요?
동학사를 지나 탐방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있는 상고대들...
주차장에서 바라다보이는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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