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전능하신 태양신도 태풍하고는 술한잔 안하셨나보다..
솔직히 인정하고싶진않지만
우연일지는 몰랐어도 그간 태양님을 따라다니면서 우중 산행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믿을까? 말까?....
오늘은 휴게소에서 부터 초치는 말씀이 우째 영~~ 미덥지가 않드만 기어이 사단이 나고 말았다.
태풍이 온다는걸 뻔~히알면서도 강행을 했던 "대암산" 산행.
쉽게 갈수없는 "대암산" 을 다녀왔다는 뿌듯함보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고생스러움의 우중산행의 기억이 더 뚜렷함은????
훗날 "대암산" 산행의 기억과 함께 또하나의 아련한 추억으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듯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듯하다.
▼ 군 통제소에서 잠시 차에서 내려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다.
이때까지만도 이 풍경에 환호성 외에 다른 생각은 전혀하지 못했는데.
▼ 이런 군사도로를 3킬로 정도를 올라야 군 위병소와 "용늪" 에 다다른다. 은근히 숨이 턱까지 차 오른다
▼ 지나온길이 아름답다.
▼ 임시출입자 허가증을 패용한 기념으로 한장 담았는데. 너무 크다.... 동구박님 죄송합니다.
▼ 작은 "용늪" 이란다
▼ 구닌의 호위를 받으며 산행하기란...그래서 한장.
▼ 철이지나 많은 야생화는 볼수없었지만 그래도 이런것도 내눈엔 이뿌기만 하다.
▼ 참~~ 허리춤 폼안나게 잡고계신다..
▼ 양구 군청에서 파견된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어린시절 소풍나온 기분으로 졸졸졸...
▼ 오늘은 선두도 후미도 없다. 함께 어울린다.
▼ 열정적으로 설명을 하시는 문화 해설사이시다.
▼ 프라스틱 관을통해 나오는 물을 누잎을 통해 물병에 받는 모습이 참~ 물 귀하다는 생각이.
한모금씩 따라먹긴 했는데 지금보니 프라스틱 통이 영~~ 찝찝하다. 오늘밤 잘 지나면 괜찮겠지? ㅎㅎ
▼ 큰 "용늪"이 바로보이는 테크에서...
▼ 뭐 하다????
▼ 큰 "용늪"이란다.
▼ 또???
▼ 이제 본격적으로 "대암산" 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 무서운 생각이....
▼ 사람의 출입이 많지 않은곳이다보니 완전 원시림같은 모습이다.
▼ "대암산" 정상을 향한 막바지 사투다.
▼ "엄홍길" 씨가 에베레스트 16좌를 완등했다고? 그보다 더 한 성취감 이다.
▼ 물에젖은 생쥐가 따로 없다.
▼ 겁두 없으시다.
▼ 조이때기에 대충 써놓은거같은 정상 표시. 그래도 기분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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