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토요산행 일정을 잡아놓고 신청란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나와 발을 맞춰 동행할사림은 보이질 않는다.
몇몇 알고 인사하고 했던 분들은 있었다만 그분들께 같이가자고 하기엔 너무 죄송스러운일이고.
혼자 할 생각에 밤잠도 설첬다......
▼ 오늘따라 이정표보기가 겁이난다.
▼ 들머리 초입에 잠깐 동행했던 "참새" 님. 포즈를 취해주시며 꼭 올려달래신다.
사실 이 사진 아니였 오늘 후기 안쓸려고 했다. 찍어온 사진이 너무 없다.
▼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 바람이 없어도 시원하게 느껴오는 공기가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 어제 내린 비때문일까? 계곡에 물이 풍부하다.
▼ 큰골에서부터 예까지 정말 힘들게 사력을 다해 올라왔다. 너무 힘들어 월자는 바이~바이~ 하고 일자한테로 직행.
근데 가다보니 이길이 오늘 정규 등로가 아니였다. 그래도 일자한테 가는길은 맞으니 GO~~
▼ 가는동안 시원한 조망터에서 점심도 해결하고... 혼자서....ㅠㅠㅠ
▼ "일자봉"에 도착하니 "산마음"님 일행분 식사를 하고 계신다.
반갑기도 하고 건네주는 복숭아를 넙죽 받아먹었다. 인사나 제대로 하고 먹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컷 찍기를 청했드니 흔쾌히 허락을 하신다.
▼ 알탕을 하려 마땅한 장소를 찾아오르니 "동구박" 님께서 선점을 하고 계신다.
알탕하기엔 물이 너무 차갑다. 잠깐씩 몇번 물을 담근후 계곡 물줄기가 예뻐보여 몇컷 담아본다.
삼각대도 없고 시간도 부족하고. 주변 나무나 바위에 의지해서 급하게 몇장 담았다. 사진을 아시는 분들 흉보지 마시고......
힘든 산행이였지만 이렇게 해서 또 한주의 마무리를 하려한다.
오늘의 일정을 위해 수고하시고 애써주신 충일의 모든분들께 감사하단 말을 하고싶다.
또 2년여를 카페에서만 만나왔더 "배꼽바지" 님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다.
역시 내가 느껴왔던대로 온화해 보이는 성품에 주고받는 데화에 몇년지기 절친을 만난거 못지않게 반갑고 편안했다.
자주 만나뵐수 있길 기대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