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종주하는 산행이 아니라면 그리 힘들것 같지않다는 선입견때문에 언제나 쉽게 생각하고 산을 오르기가 한두번이 아니다,
언젠가도 그랬듯이 이번 덕유 산행길도 계절을 잊은 날씨탓에 나름 어렵사리 산행을 마첬다,
▼ 몇주 전엔가도 사진찍는 포즈좀 바꿔보라고 했는데 아직도 저러고 계신다,
"태양" 대장님 5공 시절 KBS 땡全 뉴스도 아닌데 무의식중에 첫 꼭지를 차지한다,
▼ 드넗은 대형차 주차장에 덩그러니 우리가 타고온 2대 뿐이다,
▼ 곤돌라 탑승장이 이렇게 한가한것도 처음보는듯 하다.
▼ 어젯밤 꿈속에, 남쪽에가서 귀인 2분을 만나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다며
말~도 안되는 감언이설로 "마르티나" 일행분을 어티기 해보겠다고...
▼ 저말을 믿어도 되는지?.... 하이구~~순진한 이 두분,, 우짜쓰까이~~~~~
▼ 곤돌라로 오르는 중간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주목이다,
▼ "평상심" 님 사모님과 인연이 있다는 "마르티나"님, 산행하는 내~내 "평상심"님 화제로.. "평상심"님 귀 무쟈게 간지러웠을듯...
▼ 경치가~ 하면서 사진좀 찍을라치면 꼭 저렇게 초를 치신다,
▼ 막바지 자태를 뽐내는 철쭉도....
▼ "덕유산" 최고의 포토죤이다.
▼ 참~평화로워 보이는 능선이다,
▼ 날보고 기다리라며 뛰어가 자리잡은 멋진 포토죤이다, 대장님 어느새 또 초 치신다,
▼ 오늘도 어김없이 태양표 고로캐다, 오늘은 많~이 쓸쓸하다,
▼ 뜬금없이 올라가는 뒷모습을 찍어달라고 하신다, 왜요~~?
이제야 감이온다, 어제 새로산 "오스프리" 배낭이 자랑하고싶으신게다, 공교롭게도 나두 어제 오스프리 새로 샀는데 내배낭 자랑은 어찌할꼬~~~?
"평상심" 님 "나무꾼님" 께 넌지시 자랑했다가 자존심만 상하고.... 두분!!! 그러는게 아니지라이~~...
▼ ㅎㅎ 나~를?
▼ 앞서가시던 "태양" 님 갑자기 자지러지게 포카를 부른다,
어제 종주길에 나섰다는 "평상심"님이 아직 저기에 앉아 있다고,,, 가까이 가보니, 엥~~
그래도 초코렛도 얻어먹고....
함께 사진한번 찍자니 썬그라스를 쓰는데 머시가 저리 주렁~주렁한지...
▼ 바로 보이는 "삿갓봉"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듯 하다, 그러나 정신을 차려야 한다, 지금 저기를 갔다가는 살아서는 못온다...
▼ ㅎ"황점" 을 향하기전 마지막 귀요미 포즈다, 감사합니다,
▼ 멋드러진 "송사장" 님과 애차?? ㅎㅎ 차도 새차다. 주중에도 바삐 운행좀 했으면 하신다,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횐님들 기다리는 동안에 "삿갓봉" 대피소까지 오르셨다고... 대단하십니다,
순진하게 대장님의 꼬드김에 넘어가신 "마르티나"님 과 가칭 "황금 무지개"님
덕분에 저도 즐거운 산행 할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언젠가 또 한번 즐거이 동행 할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그리고 "태양"대장님 원할치 못한 코스때문에 맘고생 많이 하셨지요?
그래도 대장님다운 아량으로 마지막까지 멋지게 마무리 잘 해주셔서 옆에서 보는 저도 흐뭇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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