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는 사진장수는 나의 그날의 컨디션에 비례한다.
오늘도 내가 가는 일요일 산행취소에다, 어느 맘씨좋은 회원님의 꼬득임에 계획에도 없던 토요산행을 신청한다.
토요산행 답게 엄청 빡쎄게... 주글뻔했다. 이젠 산행이 힘들었다는 말을 하는것도 창피한줄도 모른다.
덕분에 애꿋은 "나무꾼" 님만 오늘 하루 경로잔치 한 기분이시겠지?
그래도 점심부터후미의 아리따운 충일 일행을만나 나름 기분은 UP 되셨으리라 위안을 삼아본다.
▼ 오늘 나를위해 희생하신 "나무꾼' 님이시다. 담에 또 부탁하면 들어줄려나~?...
▼ 오랜만에 "온세미로"님을 만났다. 한컷 흔쾌히 허락하신다.
▼ "나무꾼"님,멋진 소나무만 아니였다면 베어왔을법한 엄청 큰 소나무다. 내려오면서 얼마나 아쉬웠을꼬?~~~
▼ "풀잎향기"님 오늘 특별히 "나무꾼" 님 멋진 사잔한장 잘 박아달라고 하셨는데. 산행이 힘들다 보니 그럴 겨를이 없었다. 죄송합니다~.
이사진, 새로산 티셔츠도 멋있고 나름 괜찮은듯...ㅎㅎ 무전기까지...
▼ 점심을 함께한 일행분들과 한컷이다.
▼ 일일 후미대장 "나무꾼"님 오늘 사진 올릴거 많을듯 싶다.
▼ 진~짜! 난 코스다.
산행 날머리 우리오기를 눈빠지게 기다리시던 "맥사이버" 님 말씀
토요산행에 포카부통령 신청한걸 보고 오늘은 홀딱벗고 맘 비우고 기다리기로 하셨다고~~라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이 포카를 훌륭한 후미의 일원으로 생각히심이라~ 기분 나쁘지 않게 새겨듣는다. ㅎㅎ
그래도 "나무꾼"님과의 무전교신내용 뒤끝이 남아있습니다..
저도 뒤끝이 천리장성 쯤은 될낍니다. 긴장 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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