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야간산행같은 주간산행, 덕유산 종산제 산행

포카부통령 2017. 12. 24. 20:22

 산행을 하다보면 정말로 피했으면 하는 날씨가 있다.

오늘 바로 그런날씨와 정면으로 맞장을 뜨고 왔다.

시시각각 변하는 덕유산의 변덕스런 날씨에

행사를 진행하시는 인솔자님들도 어쩔수없이 정해진 진행순서를 몇번이나 변경을 한다.

안쓰럽고,  미안하기도 하고,

우여곡절끝에 이리 저리 복잡하게 진행방법이 결정되고... 

나는 "중봉" 까지 왕복으로 결정하고 진행을 하다보니,

1,4 후퇴때 "흥남부두" 난리통도 이만은 못했으리라...  

함께하려고 했던 산님들은 어디론가 이리저리 흩어져 버리고

"명각" 님 내외분과 단 셋이서 산행을 마친다.

        ▼ "명각" 님의 안내로 곤도라 하차장에서 살짝 포인트를 찾아 몇장 담아본다.




        ▼ 한장을 찍더라도 저렇게 적극적인 열정을 보이신다, "명각" 님











        ▼ 어릴적 진짜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눈사람과 함께 뒹구는 아이, 훗날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아있겠지.



        ▼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신 "명각: 님 내외분이시다, 오늘 두분의 사진으로 많은 분량을 채웠다.





        ▼ "향적봉" 에서 "중봉' 으로 내려가는길이다, 앞길이 캄캄하다.


        ▼ "덕유산" 얼른 생각해도 열번은 온것같은데 "향적봉" 정상석 인증은 한번도 못했다. 인증사진 찍으려 서있는 줄이다.

       

        ▼ "향적봉" 대피소다. 대피 안하고 패~~스

















        ▼ 이런 포토죤이 있는것도 오늘 처음 알았다.



        ▼ 주목터널에서 한컷이다.


겨울철에 오늘처럼 많은비가 오는날도 흔치않을듯 하다.

험굿은 날씨에 진행에 애쓰신 모든 임원진님들

 정말 수고하셨고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좋은 산행지로 안내해주시리라 믿고.

안전 하고 즐거운 산행 계속할수 있으리라....

올 한해 함께 해주신 모든 산님들과의 추억 오래도록 간직하고싶고

내년에 올해보다 더 나은 산행 할수 있으리라 믿어본다.

모든 분들 얼마 남지않은 날  잘 보내시고

다가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