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같은 남쪽의 겨울산행 통영 벽방산

        이른아침  정말로 추운 날씨에 두툼한 점퍼까지 챙겨입고 산행지로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산행지에 도착하니 바람은 제법 쌀쌀한 기운을 느끼지만 막상 몇발짝 못가서 너도 나도 한겹씩 탈피를 한다.

        초겨울 나름 겨울산행을 기대하며 출발을 했는데 한참 봄날씨같은 기온에 산행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지 않았나싶다.

 

        ▼ 산행 들머리에서 언제나처럼 맨~날 만나는 곰방내 나는 사람끼리 출발 인증이다.

 

         ▼ 두분은 엄청 친한것 같아 보이는데 만나기만하면 아웅다웅이다. 

 

         ▼ 아~~씨! 긍게~그게말여~~~~

 

         ▼ 멀리보이는 조선소. 한때 아들눔이 근무했던 " 성동조선" 이다. 새롭다.  그 옆이" 가스공사"

 

         ▼ "벽방산" 정상에서 만난 "고운"님.

 

         ▼ "태양"대장님이 이런 기회를 놓칠리가 없다. 기념 한장.

 

         ▼ 서서히 일요고정맴버로 굳어가시는 "마이미미"님. 언제부터인가 계속 토, 일요일을 연타로 뛰신다.

 

         ▼ 다도해도 아름답고.

 

         ▼ 산하도 아름답다.

 

 

         ▼ 한참을 정신없이 가다만난 "허성"님, 포즈를 취해주신다.

 

 

         ▼ 또 조우. "산마음" 님 일행분이시다.

 

 

 

        ▼ 까! 꿍~~

 

 

 

 

 

 

 

 

         ▼ 에궁~~~~

 

 

 

         ▼ 자칭, "로뎅" 의 "생각하는 사람" 같잖냐고? ㅋㅋ  인정해주는 사람 하나두 없다

 

 

 

 

 

       옛말에 솜씨없는 목수가 연장탓만 한다는 말이 있다.

       맨날 들고다니던 카메라를 장기입원시켜놓고 똑딱이로 찍어볼려니 영 재미가 없다.

       그나마 안들고 가면 산행 내~내 지청구에 구박때기가 될건 불을보듯 뻔하고.

       이번에도 이걸로 구박은 면할듯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