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길에 찍은사진이 너무없을듯 싶어 오늘도 후기를 포기할까 했었는데,
첫 꼭지부터 大~~ 충일의 회장님을 찍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으니
앞으로 충일에 온전히 따라다닐려면... ㅋㅋ
▼ 산행 출발지에서...
▼ 산행 들머리다.
▼ 제법 편안한 길인가 했었는데... "금오산" 정상까지 3km가 넘는길이 거~~의 급경사 오르막이다.
▼ 발등도 보일까 말까하는짙은 안개구름 때문에 경치고 뭐고 계속 오르기만 하다, 잠깐씩 걷히는 구름의 틈을 잡아본다.
▼ 심드러 죽것넌디, 위험한 곳에서 꼭~~~~ 망원렌즈로 확 밀어버려. 옆의 그림처럼... 벌러덩~~~~
▼ 산행 신청란에서볼땐 정말 멋있어보이던 곳인에, 영~~아니다.
▼ 이젠 불치병이 돼버린 45도 병이다.
▼ "약사암" 갈림길에서 태양님을 잃어버린 덕에 잠깐이지만 셋이서 오붓하고 조용한 산행을 한다.
▼ 하신길에서의 단풍이라도 아니였으면 오늘 후기분량 개갈 안날뻔 했다.
▼ 조금만 색깔이 보인다하면 막 찍어댔다.
▼ 똑같은 길을 각도만 바꾸면서 들이댄다.
▼ 주어진 하산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남은시간 뭘하나~~~
씻고,마시고, 먹고, 잠깐 서성거리다보니 출발이다.
거의 한달여만의 산행이다.
그렇지 않아도 저질체력, 오늘도 태양님의 배려로 크게 힘들지 않게 마칠수 있었던 산행이였다.
함께하신 "변사또" 형님, "삼부자"님,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부지런히 따라다니면서 페 끼치지않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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