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

        남들은 몇번씩 가 봤을듯한 그 유명한 억세군락지 "민둥산"

        그 유명세 만큼이나 흐드러진 억새의 바람에 출렁임이 가히 장관이였는데.

        받쳐주지 않는 하늘에 살짝 아쉬움을 가져본다.

 

        ▼ 출발지에서의 하늘만큼만 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 오늘도 역시나 예까지 힘들게 올라왔다.

 

        ▼ 살짝 비까지 내리는 하늘을 보니 절망스럽다.

 

         ▼ 멋진 억새군락지를 가보지 못해서일까, 정말 장관이다.

 

 

          ▼ 불어오는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가 파도를 타듯 춤을 춘다.

 

 

 

 

 

 

 

 

 

            ▼ 오늘 단짝을 이루신 "변사또" 님이시다.

 

 

 

         ▼ 또다른 등로를 오르시는 산님들...

 

 

 

          ▼ 하신길에 물들어가는 단풍에, 비때문에 집어넣었던 카메라를 다시금 꺼내본다.

 

 

       맨날 함께하면서 뻥 치신다고 짖굿게 놀려먹던 그분이 오늘은 외도를하셨다.

       덕분에 시끄럽지않게  "변사또"님과 오붓한 산행은 했다마는...

       살짝 심심했다. 

 

        인솔하시느라 수고하신 "백억" 님께 감사드리고.

        한참을 함께하면서 우째 사진한장 못담아드렸나? "루시아" 님께 송구스럽다.

 

        "이디도" 님,  "산호수" 님도 만나뵈서 정말 반가웠다.

 

        또 자주 뵙길 간절히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