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임실 오봉산

포카부통령 2012. 2. 19. 17:07

날씨도 산행하기엔 정말좋았다.

 몇주를 가지못해 오랬동안 못만나뵈었던 보고싶은분들도 많이 만났다

오랜만에 따라나선 산행길도 크게 힘들지않고

 많이도 보고싶었던 산할아버니님 부녀와 함께한 오붓하게 한 산행이였다.

평상심님. 철사장님. 초반부터 발걸음이 안맞아 놓처뿔고.

2코스로 여유있게 마음먹고 오르려 한다.

 

마실길이란말이 어울리게 산행길이 그리 힘들진 않은듯 했다. 출발전 산행준비에 바쁘신 횐님들.

 

 초입부터 계단이다.

 

ㅎㅎ 오랜만에 만난 "철사장" 님도 오늘은 이런길이 반가우셨을게다.

 

씩씩하게 오르는 "사랑하는 앙마" 님.

 

 

"붕어섬" 진짜 어항속에서 노니는 금붕어같다.

 

"붕어섬" 을 담으려는 산객님들.

 

"붕어섬" 을 배경으로.

 

또다른 각도에서보이는 "붕어섬"

 

 

산행을 하면서 유일하게 알아볼수있는" 마이산". "앙마" 님 아니였으면 그냥 지나쳤을게다.

 

 

아름답다.

 

 

 

 

 

 

 

 

 

오봉산에 올라만난 회장님. 선두가 오질않아 더이상 진행이 안된다고 .세상에 이런일이 선두를 앞지르다니...

 이때까지만해도 산행의 "인생 역전" 인줄 알았다. 정신을 못차리고 회장님께 한장 부탁했다.

 

다른각도에서보이는 "붕어섬" "불가사리" 로 변해있다.

 

 

 

 

 

 

 

 

 

이제 산길은 끝난줄 알았다. 오늘산행 정말 싱거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도를 몇발짝 걸어오자 다시 산으로 올라가란다.. 젠장~

 

한참을 오르자 왁자지껄한 소리에 뒤를돌아보니. 아뿔싸~ 선두를 유지하려는 "인생 역전" 의 꿈도 여기까지. 한순간에 "일장춘몽" 으로 끝났다.

"동강할미꽃"님. "평상심"님. "호위무사"님.  정말 싫었다..

 

길을몰라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GO~~~

 

봉우리 성함이 "구라봉" 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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