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산행

하늘도 꽝! 조망도 꽝! 사진도 꽝! 한심한 "백운산"산행

포카부통령 2015. 2. 16. 17:29

        "백운산", "영취산", 오랜만에 내가 가보지 못한 산행지가 올라온다.

        부푼 마음으로 산행신청을 하고 기다려 드디어 그 날이다.

        지난주 "계방산" 산행을 하면서도 이번에 "백운산" 산행이 올 마지막 산행이 될거란 생각에...

        그래서 혹시라도 한주 사이에 많은 눈이 쏟아지길 고대해봤지만 역시 꽝!! 이였다.

        차를 타고 가면서 주변을 보니 멋진 눈산행은 일찌감치 접어두는것이 심사가 편할듯 하다.

        그래도 차를타고 내려오면서 간간히 높은산에 보이는 하얀 풍경에 은근히 기대가....

 

          ▼ 그나마 다~ 녹지 않고 남아있는 눈을 밟으며 초입부터 경사진 산길을 오르는 산님들.

 

 

         ▼ 들머리 초입에서 인증이다.

 

 

         ▼ 경사진 등로에 쉬고있는사이 올라오시는 회원님. 전면사진은 나두 좀 쑥스럽고...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다.

 

         ▼ 아무리 힘들어도 인증은 해야...

 

 

         ▼ 대장님. 오늘따라 더 힘들어 하신다.

 

 

 

         ▼ 조망 정말 꽝!! 이다.

 

         ▼ 안쓰럽다. 좀 쉬면서 다니시지...

 

         ▼ 앞선 일행들이 김치찌개 끓여놓고 기다린다고 아우성이다. 백운산에서... 힘들게 올라왔다.

 

         ▼ 점심식사후 좀 다리가 나아지는가 했는데... 그게 아니였다.

 

         ▼ 이걸. 걍 덮어버려~~그랬으면 "호위무사" 님 수고 안하셔도 됐는데... ㅎ

 

        ▼ 얼굴이 다 안나온다고 쿠사리다.

 

         ▼ 다시 찍었다.

 

 

 

 

         ▼ 엄청난 높이의 눈이였었나보다.

 

 

 

         ▼ "태양"님은 다른분들계 붙여주고 "철사장"님과의 동행이다.

 

         ▼ "서래봉" 표석인데 글씨가 서리를 맞았나보다. ㅎ

 

 

 

         ▼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며.. 뒤따라 와야할 분들이 보이질 않는다.

 

         ▼ "파워맨" 님. 올라오시는데 "태양" 대장님은 뵈질 않는다. 백억님께 맡겨놓고 오신단다.

 

 

         ▼ 진심으로 감사하면 떡이라도 붙여놓지않고서...

 

         ▼ "태양" 님 불편하시다면서?.... 괜한걱정을 했나보다. 눈구덩이에 빠뜨리기라도 했었나? 뭐가 저리도 신날꼬?

  

        ▼ 당신말여~~몇시간을 기다렸는지 알어!  유~ 

 

         ▼ 풍기문란 이다.

 

후기 올리는 것이 점점 허접해지는것 같아 찾아주신 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아마 이런것도 슬럼프가 있나보다.

 

찾아주신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산행길에서 뵈길 바랄께요.

 

'즐거운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행 예습을 하고 찾아간 두륜산.  (0) 2015.03.15
봄을맞는 아름다움의 극치다, 사량도  (0) 2015.03.09
삼고초려로 찾은 계방산  (0) 2015.02.08
제주도관광  (0) 2015.01.26
백두대간 삼봉산 눈산행  (0) 201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