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공간

한번 가봤던산을 까마득히 잊고있다가 또다시 찾아가면서도 전혀 기억에없는, 완전히 처음보는 풍광인양 감탄을하며 오르는 이것을 어떻게 생각을 해야 좋은것인지??? 한편으로 속상하기도 하지만 또 어떻게 생각하면 똑같은 산이지만 다 알고 오르는것보다 처음인듯한 기분으로 오르..

이런 저런 사정으로 겨우내 산행다운 산행을 제대로 못하고보니 그나마 간신히 올라왔던 컨디션도 바닥이다. 이런 저런 구실로 은근히 신청한 산행일정이 취소됐음~ 하는 바램도.? 평소에 좋은일 많이 한다고 한것 같은데.... 투덜거리며 길을 나섰다. 비도 그치고 회장님 말씀따라 날이..

지난 토요일 가우도 트래킹을 하면서, 힘들게 산행을 하는것 보다 훨~~존데~~... 돌아오는 차 안에서 "변사또" 님과 번개산행을 하듯 3.1절 "지심도" 를 예약한다. 간간히 부는 바람은 아직은 겨울을 완전히 떨처내기는 이른듯 하면서도 그래도 따스하게 비치는 햇살을 받노라면 봄이 멀지않..

"태양" 대장님, "변사또" 님과 몇일전부터 부부 동반 소풍한번 가자고... 출발을하려 보니 반가운 분들이 여럿이 보인다, 그래도 모두 같이 가기는 어려울듯, "명각" 님 내외분, "삼부자" 님과 발을 맞춰보기로 한고 출발이다. ▼ 트래킹 출발지 버스에서 내려 으례껏 폼을잡고 서계시는 '태..

해마다 년초면 치뤄야하는 산악회 시산제다, 올해는 머나먼 남쪽 봄이오는 길목, 경남 남해 금산에서다. ▼ 펼침막을 준비하는 충일의 얼글들이시다. ▼ 또 한쪽에선 정성껏 마련한 제물들을 진설하랴 분주하고, ▼ "태양" 대장님의 우렁찬 목소리와함께 올 한해도 회원님들의 무사 안녕..

참으로 오랜만이다. 무려 6주만에 충일을 따라 방장산 산행을 나선다. ▼ 들머리 초입이다. 지난주에 워낙 많은눈이 내린탓에 어제내린 비를 맞고도 그래도 섭섭지 않게 눈산행의 맛을 느껴본다. ▼ 대장님, 오늘도 불편한 몸으로 언제나처럼 속도를 내지못하는 초반 페이스다. ▼ 초인은..

산행도 설렁~~설렁, 후기도 설렁~~설렁, 진짜~ 성의없단말도 달게 받을 각오를 단단히 해야할듯 하다. 차라리 안올리면 말이라도 안들을것 같지만 몇분 회원님들 사진을 찍어놨으니 그분들에게 실없는 사람을 보여지기도 겁난다. 아마도 이것이 권태기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시기 지나..

해마다 년말이면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시내에서 해오던 충일산악회의 송년회가 오해엔 산악회 본래의 취지에 맞는 발상으로 가깝고 가벼운 산행후에 현지에서 푸짐한 회식으로 치러지는 "송년 산악회" 행사로 치뤄졌다. 관광버스 3대가 넘치는 138명이란 엄청난 인원을 인솔하면서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