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공간

산행길에 찍은사진이 너무없을듯 싶어 오늘도 후기를 포기할까 했었는데, 첫 꼭지부터 大~~ 충일의 회장님을 찍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으니 앞으로 충일에 온전히 따라다닐려면... ㅋㅋ ▼ 산행 출발지에서... ▼ 산행 들머리다. ▼ 제법 편안한 길인가 했었는데... "금오산" 정상까지 3km가..

지난번 변사또 형님과 산행을 하면서 다음주에 가보지못한 주왕산을 신청을 했노라니 충일에서 그렇게 여러번 올라왔었는데 아직도 못가봤냐고?... 이 포카의 정신모리를 너무나 잘 아시는 말씀으로... 아마도 가봤을 거라고 하신다. 긴가~? 민가~? 하면서 따라나섰는데. 그러나 다행히도 ..

남들은 몇번씩 가 봤을듯한 그 유명한 억세군락지 "민둥산" 그 유명세 만큼이나 흐드러진 억새의 바람에 출렁임이 가히 장관이였는데. 받쳐주지 않는 하늘에 살짝 아쉬움을 가져본다. ▼ 출발지에서의 하늘만큼만 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 오늘도 역시나 예까지 힘들게 올라왔다. ..

요즘들어 뭬~그리 바쁜지 산행두 하는둥 마는둥... 오늘도 몇주만인지 모른채 충일을 따라 나선다. 완연한 가을날씨에 능동, 사자산 억새에 기대 만땅걸고... ▼ 산행을 하면서 가장 가까이 하시는 분중 한분 "변사또" 님이시다. 오늘도 함께 하셨다. ▼ 오늘도 변함없이...ㅎㅎ ▼ 정규 2코..

맨날 산행신청을 할때마다 이번엔 좀 수월한 산이였으면...... 출발을 하고서는 정작 수월한 산행을 하고나면 왠지 좀 아쉬운 생각이 든다. 집에와서 마눌한테는, 에이~~ 산같지도 않은산 괜히 갔다왔네, 수통골이나 한바퀴 돌고올걸... 오늘같은날엔 중간에 탈출로가 있었다면 탈출하고 ..

나의 후기를 기다리시는 팬들을 ㅎㅎㅎ 생각하면 이렇게 올리는것이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그렇다고 안올렸다가간 어느분한테 살아남기 어려울것같고... 산행 중간에 퍼부은 소나기때문이라고 또 핑겔대면서 무한 책임감으로 오늘도 이렇게 뻔질이가 되련다. ▼ 하루 온종일 이 두 노..

심들어~주글뻔했다 날씨는 무덥고, 바람도 시원찮고, 보이는 경치도 별것없고. 함께한 동무도 매번 산행때마다만나는 그분빡에 안보이고... 사진찍을 맴도. 심도 없었다, 이번주도 후기 패스하려다 2주 연속 카메라가 속을썩여 찍어온 사진도 못올린죄가있어서... 뻔스럽게 용기를 냈다. ..

전지 전능하신 태양신도 태풍하고는 술한잔 안하셨나보다.. 솔직히 인정하고싶진않지만 우연일지는 몰랐어도 그간 태양님을 따라다니면서 우중 산행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믿을까? 말까?.... 오늘은 휴게소에서 부터 초치는 말씀이 우째 영~~ 미덥지가 않드만 기어이 사단이 나고 말..